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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AN INTERVIEW WITH BIRROT

20-Apr-23

AN INTERVIEW WITH 'BIRROT'

'BIRROT'은 '비롯하다'라는 의미로 덴마크 코펜하겐을 베이스로 둔 여성복 레이블입니다.
서울과 런던을 거쳐 코펜하겐에서 비롯 스튜디오를 기점으로 활동하는 두 명의 디자이너가
한국의 볼드한 컬러 및 실루엣 사이의 뉘앙스를 함께 담아내는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비롯의 컬렉션은 편안하면서 구조적인 실루엣과 비롯만의 대표적인 텍스쳐와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SHOP AMOMENTO : 비롯(BIRROT)의 두 대표님들은 어떻게 만나 비롯을 만들게 되었으며, 브랜드 네임으로 '비롯'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BIRROT : 우리는 같은 나이에 영국으로 건너가서 CSM, LCF MA womenswear를 공부했고, 졸업 후 한국과 덴마크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비롯은 2018년 코펜하겐 Vesterbro 와 Nørrebro의 작은 책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비롯(BIRROT)은 '비롯하다'에서 차용했으며, 비롯만의 시작점이자 결과로 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지속 가능하고 기능적이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루엣의 옷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한국과 덴마크로부터 얻은 여러 문화와 경험,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실루엣과 컬러,
그리고 디자인을 모아 결과로 이루어지게 만드는 과정이란 의미이기도 합니다.

SHOP AMOMENTO : 매 시즌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는 비롯만의 큰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컬러웨이를 정함에 있어서 영감을 받는 요소가 있을까요?


BIRROT : 비롯의 두 디자이너 어머니들은 이름이 같습니다. 우리는 어머니의 오래된 사진에서 주로 영감을 받으며,
같은 이름의 어머니들이 가진 여러 다른 컬러들을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시즌마다 총 5가지 컬러 팔레트가 있는데, ‘핑크, 레드, 브라운, 화이트, 블랙’이라는 넓은 방향에서 시즌별로 톤을 정합니다.

SHOP AMOMENTO : 비롯의 제품 라인 중 '기와(Giwa)'라인은 인기가 많은데요, '기와(Giwa)'라인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BIRROT : '기와(Giwa)' 시리즈는 우리가 브랜드 초기부터 진행했던 라인으로 덴마크의 궂은 날씨에도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원단에 비롯 특유의 공감적인 실루엣을 접목한 디자인입니다. 같은 기능성 원단으로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제품들을 제작하며, 비가 자주 오고 바람이 많이 부는 덴마크의 기후에 맞게 가볍고 오염에 강한 원단을 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SHOP AMOMENTO : 지금은 국내 다양한 곳에서 비롯을 만날 수 있는데요, 샵 아모멘토에서 비롯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일 먼저 선보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샵 아모멘토와의 인연이 비롯에 가져다준 변화가 있을까요?


BIRROT : 덴마크의 떠오르는 젊은 디자이너(브랜드) 들과 함께한 팝업을 시작으로 샵 아모멘토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샵 아모멘토의 고객들이 비롯의 감성을 잘 이해하는 점이 매우 좋았으며, 샵 아모멘토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비롯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소통의 창이 되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아시아 마켓을 위한
기장감이 다른 라인들도 추가로 기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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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 AMOMENTO : 향후 슈즈나 주얼리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아이템들에 대한 제작 계획이 있으실까요?


BIRROT : 현재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더 개발하고 있는 중이며, 주얼리 콜라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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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 AMOMENTO : 비롯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브랜드로 보이길 바라시나요?


BIRROT : 비롯의 옷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실루엣과 컬러, 디자인을 통해 몸의 형태, 나이, 트렌드에 상관없이 모두가 공감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컬렉션을 보여주는 브랜드로 보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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